공복혈당 100~125mg/L, 식후 2시간 혈당 140~199mg/L의 혈당 수치를 가진 사람을 당뇨 전단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 전단계 초기 증상 및 탈출 방법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당뇨 전단계 혈당 기준
당뇨 전단계에서 혈당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 전단계의 혈당 수치 범위를 알고 적극적인 자세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와 같이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혈당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복혈당, 식사 2시간 후 혈당 측정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의 경우 병원에서만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당뇨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당뇨 전단계 증상
당뇨 전단계는 전조증상이 없습니다. 몸에서 이상 증세가 나타난 후에 병원을 찾아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당뇨가 진행되면 아래 5가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납니다. 당뇨 초기에 보여지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인슐린 호르몬 저항성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인슐린 호르몬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여 가짜 배고픔을 만들어내고 우리는 그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음식을 마구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만성피로입니다. 이 역시 인슐린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데 인슐린이 지방세포에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은 혈당이 높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수면 무호흡증의 가능성이 증가하며 숙면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넷째, 눈이 침침하게 보인다. 현대인들은 PC,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은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눈에 영구적인 손상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섯째, 손발이 자주 저리다. 손발이 저리는 것은 혈액순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3.당뇨 전단계 탈출방법
당뇨병을 진단 받는다면 완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평생 관리하면서 혈당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뇨 전단계에는 혈당 관리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6개월~1년만에 정상 혈당수치 범위 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글쓴이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에 대한 경험 공유는 아래 소제목에서 이어 말씀드리고 당뇨 전단계 탈출 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당뇨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숙면을 취한다고 하여도 혈당 수치가 높은 음식만을 섭취한다면 절대 혈당을 잡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하며, 제때 먹고 적당히 먹는 것을 생활화합시다.
아래 링크를 통하면 혈당 지수 낮은 음식 및 당뇨 전단계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1.당뇨병 위험 진단 받다
글쓴이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며, 아침은 거르고 점심, 저녁에 폭식하는 식습관을 5년 이상 유지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였고 항상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운동이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년 직장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당뇨병 진단을 받기 직전인 상태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당뇨에 대한 의학적 지식은 부족했지만 과거 TV에서 본 당뇨발이라는 합병증 때문에 발을 절단해야만 했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4-2.혈당 관리 시작 : 측정기 구입
당뇨 전단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케어센스에서 혈당측정기를 5만원 정도에 구입하고 매일 아침 공복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5분이라도 운동은 거르지 않았고 야식, 폭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1~2달만에 5kg 이상이 빠졌고 공복혈당 역시 110~120mg/dL 정도로 유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운동시간을 늘렸고 하루 1끼 GI지수가 낮은 음식들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야식을 먹지 못할 때 1~2주 정도 빼고는 크게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귀찮아서 정수기 옆에 방치했던 비타민, 오메가-3를 챙겨먹었고 혈당 케어 제품도 매일 챙겨 먹었습니다.
잠을 자도 늘 피곤했던 상태로 몇 년을 생활하다가 몸이 가벼워진 것이 반가웠고 생활에도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4-3.당뇨 전단계 극복!
그렇게 6개월 째 되던 날 공복혈당이 100~105mg/dL로 정상 범위 내 들어왔습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해낸 것 처럼 기뻤고 앞으로 유지만 하자.. 는 마음을 먹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공복혈당 관리 경험 공유 글에 골자는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일상을 돌아보고 나쁜 습관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방치하면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혈당관리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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